2020. 11. 1. 16:49ㆍPHOTOGRAPHY/음식사진촬영
[음식사진촬영] 베트남 대표 음식인 '월남쌈' 푸드스타일링 촬영 by 스튜디오 진
안녕하세요. 스튜디오 진입니다.
2020년도 벌써 끝을 향하고 있습니다. 11월 첫날부터 비가 내리고 있는데, 이 비가 지나가고 나면 많이 쌀쌀해진다고 해요.
11월 7일이 입동이니 이제 슬슬 패딩도 꺼내고 겨울 준비를 해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
올 초부터 화두가 되었던 코로나는 '금방 지나가겠지'라는 예상을 깨고 2020년이 두 달 남은 지금까지도 잠잠해질 기미가 보이질 않는데, 올 한 해는 코로나로 시작해서 코로나로 끝나려나 봅니다.
아니 사실 지금 상황에서는 올해에 끝나기라도 하면 다행이겠어요... 내년도 올해와 같은 상황이라면.. 하... 마스크 그만 좀 쓰고 싶네요ㅜㅜ
오늘 포스팅할 음식 사진은 베트남 대표 음식 중에 하나인 월남쌈입니다.
베트남 대표음식 하면 쌀국수가 가장 먼저 떠오르기도 하는데, 저는 사실 쌀국수보다는 이 월남쌈을 더 좋아합니다.
취향에 맞는 재료들을 준비하여 라이스페이퍼로 감싸서 소스에 찍어 먹는 요리인데,
준비하는 게 좀 손이 많이 가긴 하지만, 가족 모임에서 먹을 만한 요리로도 괜찮은 음식이라는 생각이 듭니다.
라이스페이퍼에 갖은 재료를 넣고 돌돌 말아 피시소스나 땅콩버터 베이스의 소스에 찍어 먹는 게 월남쌈이라면,
이 월남쌈을 튀겨낸 것이 짜조(스프링롤)입니다.
짜조도 우리에겐 친숙한 음식이며, 베트남 음식점에 가면 쉽게 볼 수 있는 요리입니다.
이번 촬영에는 푸드스타일리스트와 협업으로 진행하였습니다.
원하는 레퍼런스에 맞게 스타일리스트가 소품과 배경 및 플레이팅을 해주시고, 저는 촬영 및 리터치 작업을 진행했습니다.
바닥 배경은 원목 느낌의 나무 배경을 사용하였고, 뒷 배경도 나무 느낌으로 세팅하였습니다.
월남쌈은 '베트남 쌈'으로 불리기도 하는데, 사실 월남쌈은 베트남보다도 호주에서 더 먼저 대중화된 음식이라고 합니다. 베트남 전쟁 이후 이민자들이 가장 많이 간 곳이 호주이고, 그곳에서 정착한 베트남인들이 음식점을 차리면서 대중화가 되었다고 합니다.
메인컷을 진행한 다음 같은 연출에 탑 뷰로도 진행하였습니다.
월남쌈을 직접 만들어서 플레이팅 한 연출컷도 진행했습니다.
촬영한 월남쌈은 온라인 반찬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제품으로 상세페이지 제작용으로 촬영을 진행하였습니다.
보통 돼지고기를 사용하지만, 오리고기를 이용한 월남쌈 제품입니다.
메인 컷들을 촬영한 다음에는, 상세페이지에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세부 컷들을 여러 구도에서 촬영하였습니다.
(아래는 다른 음식 사진들을 게시한 포스팅입니다.)
음식 사진, 제품 사진 및 촬영에 대한 문의는
아래 포스팅의 내용과 하단 홈페이지를 확인하시고 문의하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: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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